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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시설관리를 맡은 목사가 장애인을 위협하는 모습이 CCTV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해당 목사는 때린 게 아니라고 해명했는데, 이런 장애인 시설 내부에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다른 남성 쪽으로 책상을 거칠게 밀치고, 귀를 잡는가 하면 때리려는 듯한 몸짓도 합니다.

지난 6월 한 장애인 보호시설을 관리하는 목사 A 씨가 장애인 원생을 위협하는 것으로 보이는 CCTV 영상입니다.

이보다 두 달 전에는 또 다른 원생이 줄에 발이 묶이는 등의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드러나 시설 관계자들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B 씨/학대 피해 장애인 가족 : 오른쪽 발 안쪽이 정말 심하게 부어 있는 것을 아침에 발견했어요.]

 

이 시설 관계자들은 A 목사가 원생들에게 손찌검을 하거나 시켰다고 증언했습니다.

A 목사 측은 이에 대해 전면 부인했지만 경찰은 A 목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문제는 재단 측이 이를 빌미로 해당 시설의 폐쇄 조치에 들어가면서 원생들이 하루아침에 또 다른 시설을 찾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성인 장애인 보호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새로 입소할 곳을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이기 때문입니다.

 

[C 씨/○○ 장애인 보호 센터 원생 부모 : 지금 주간보호센터가 문을 닫는다 하면 직장을 그만두던가 둘이 진짜…이 세상을 끝내고 싶다는…그런 생각도 하고 있어요.]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동영상)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401755&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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