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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장애인 문제를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장애인 인권침해인데요.. 아직도 이런 데가 있을까 싶지만 돈을 가로채는 등 갖가지 착취가 계속되는 한 장애인 시설을 송정근 기자가 고발합니다.

(기자)
지적장애 3급인 김 모 씨는 지난 2015년 한 장애인공동생활시설에 입소한 뒤 곧바로 정신병원에 2년간 입원했습니다.
그동안 나온 김 씨의 기초수급비는 통장을 맡아 관리하고 있던 시설장 A 씨가 매달 빼돌렸습니다.
A 씨는 장애인의 돈만 가로챈 게 아니라 시설에 생활하는 장애인 인원을 부풀려 보조금 3천만원을 더 받기도 했습니다.

(스탠드업)
A 씨는 이 시설뿐 아니라 다른 장애인 시설에서도 장애인들을 착취했다는 의혹이 제기 돼 경찰에 고발 당했습니다.
(CG) 여성 장애인 4명을 5평 남짓한 비좁은 원룸 2곳에 생활하게 하고 월세라며 40만원씩 받아챙겼습니다.
시설에 생활하는 장애인을 귀금속 절도범으로 몰아 기초수급비 4백만원을 빼앗았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관리감독을 하는 광주 북구청은 제보가 있기 전까지 이런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조경선/광주북구청 장애인시설지원팀장
"아무래도 그 부분이 어려워서 올해 이 사건이 있어서 저희가 동에 전부 한 번 공문을 시행을 했어요. 장애인들이 여럿이 모여서 살고 있는 시설이 있으면 저희에게 꼭 신고 해달라고..."

시설장 A씨는 일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장애인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 중이며, (CG)취재가 시작되자 피해 장애인들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 장애인들은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회복지시설 관리 사각지대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복지시설 감사 조례는 선거를 앞두고 일어난 복지시설 관계자들의 반발 끝에 광주시의회에서 폐지됐습니다.

 

해당뉴스보기: http://www.kjmbc.co.kr/board/index.cfm?bbs_name=todaynews&w=view&wr_id=226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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