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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 조폭 행세를 하며 지적장애인들을 집단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당 11명 가운데 5명은 가해를 한 지적장애인이었습니다.

문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시청 인근에 지적장애인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마땅히 쉴 곳이 없고, 정보 공유도 가능해 모이는 곳입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여기저기 봉사단체가 있어서 먹을 데가 있어요. 그래서 어디가면 무료로 먹을 수 있고 한다는 걸

정보 교환을 하고 그래서 모이는 거예요."]

경찰이 이곳을 찾는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조직폭력배 행세를 하며 폭행을 휘두른 일당 11명을 붙잡아 5명을 구속하고 6

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들을 험담을 하거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적장애인 7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5명은 피해자들과 같은 특수학교 출신 등의 지적장애인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이곳 공원 등 제주시청 인근 일대에서 십여 차례에 걸쳐 집단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장애인들을 차에서 4시간가량 감금하거나, 한라산 공동묘지에 데려가 '묻어버리겠다'며 협박한 것도 경찰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지적장애인 B 씨 : "무섭죠. 막 아무나 사람한테 때려요. 욕하고..."]

[채경덕/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 "추가적인 피의자가 더 없는지 또 밝혀진 폭행 등에 대해 감금 외 사건에도

범죄 사실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경찰은 이들이 피해장애인들의 현금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한편 피해자들이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배경에 대해 보강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출처] KBS NEWS

[관련기사]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92932&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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