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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삶 속에 빠르게 들어 오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장애인들의 일상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장애인의 입과 눈, 발이 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모습을 신현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청각 장애인 권해림 씨는 이제 음식점 주문이 자유롭습니다.

["음료 어떤 것 드릴까요?"]

종업원 목소리를 글자로 전환해 알아듣고, 주문내용을 입력하면 목소리로 바뀌는 앱 덕분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일상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권해림/청각 장애인 : "수어를 모르는 가족과 친구와 대화할 때 사용해요. 내 목소리를 대신해서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이 좋아요."]

근육이 약화돼 목소리까지 잃을 수 있는 루게릭병 환자의 경우 현재 문장 50개를 미리 녹음해 놓으면 어떤 의사 표현도 자신의 목소리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8명의 루게릭병 환자가 이 기술로 자신의 목소리를 지켰습니다.
 
 
[박재한/KT 융합기술원 팀장 : "문장을 예측해서 딥러닝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훨씬 더 자연스럽고 깨끗한 음질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도형이나 숫자 등 복잡한 수학 문제 등도 클릭 한 번이면 점자로 바뀝니다.

보통 6개월 걸리던 점자책 변환 작업이 인공지능 기술 덕분에 이제 단 하루면 끝납니다.

[서인식/'센시' 점자 콘텐츠 업체 대표 : "단순히 점으로 표현됐다고 점자가 아니거든요. 이 부분은 수학이구나, 수학식에 맞게끔 자동으로
변환을 해줍니다."]
 
 
자율 주행 기능을 갖춘 이 전동 휠체어는 목표지점까지 가는 동안 장애물을 알아서 피하고, 버튼만 누르면 언제든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인증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박동현/'하이코어' 자율주행 휠체어 업체 대표 : "신기술이다 보니까 법적인 부분에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의료 기기)인증과 제도를
저희가 함께 고민을 하면서 데이터를 축적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장애인의 입과 눈, 발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 김상민/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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