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종성 의원, 장애인 편의증진 정책 방임 지적
10. 07 장애인 위한 편의증진정책 말만 무색.png

이종성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편의증진 관련 업무를 사실상 방치했다며 정책수립 및 제도 개선에 대해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일갈했다.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증진에 대해 힘쓰겠다는 말이 무성했지만 실제로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편의시설설치 대상시설임에도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시설 등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고작 3차례 부과했다.

또 타 부처 및 관련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편의증진을 모색해야 하는 심의회의는 단 1차례만 진행했다. 이밖에 매년 실시해야 하는 표본실태조사는 ‘2020년 5차 국가계획수립’에서 누락된 후 시행하지 않았다.

복지부는 지난 2018년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2018년 전수조사 대상시설은 18만5947개였으며 이중 적정설치율은 74.8%였다. 따라서 적정설치를 하지 않은 4만6859(25.2%)개의 시설은 모두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대상이었다.

그런데도 복지부는 이에 대한 행정집행이 실시되도록 관리하지 않았다. 또 2018년 이후 발생한 건축행위 중 고작 3건에 대해서만 이행강제금이 부과됨에도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지 않았다.

문제는 이뿐이 아니라는 것. 지난 5년간 편의증진심의회 회의는 단 1회 서면회의로 진행됐다.

 

편의증진심의회의는 국가종합계획뿐 아니라 편의증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관계부처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협의해야 한다. 하지만 복지부는 이러한 편의증진 전반의 정책과 제도개선에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았다.


또 장애인등편의법에는 매년 전수조사 또는 표본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5차 편의증진 국가종합계획에는 표본조사계획이 누락됐다.

이종성 의원은 “지난 5년간 복지부는 편의증진관련 업무를 방임하고 정책수립 및 제도개선에 소극적 행태를 보여왔다”며 “지금이라도 예산부터 사업전반을 검토하고 제대로 된 편의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8 “돈 벌게 해줄게” 누범기간에 또…지적장애인 속인 20대 실형 장애인권익 2022.11.14 135
207 울산시, 장애인·노인·아동 맞춤 돌봄서비스 강화 장애인권익 2022.11.11 152
206 국가보조금 7억여 원 편취…장애인지원시설 관계자 26명 송치 장애인권익 2022.11.11 181
205 ‘시각장애체육인 대축제’ 제1회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 9일 개최 장애인권익 2022.11.08 159
204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해소 총력 장애인권익 2022.11.08 59
203 "특정업체 선정해라" 장애인체전 단복 선정 의혹 장애인권익 2022.11.04 76
202 층간소음 분쟁 이웃에 "장애인 낳고 잠오냐"며 욕설한 60대 장애인권익 2022.11.04 80
201 장애인 성폭행 혐의 ,50대 직업훈련 교사 구속영장 청구 장애인권익 2022.11.02 154
200 '강제식사' 장애인질식사 학대치사 무죄에 검찰 항소 장애인권익 2022.11.02 70
199 김치공장서 지적장애인 착취한 70대... 무려 16년, 월급 한 푼 안 줬다 file 장애인권익 2022.10.31 62
198 8살 자폐 아동 학대한 60대 활동보조사, 2심도 징역 6개월 file 장애인권익 2022.10.28 118
197 여교사 2명, 장애인 남학생 성추행 신고 진실게임··· 부모 "자폐증 아들, 의도적 행동 아냐" file 장애인권익 2022.10.27 106
196 장애인 의붓딸 쇠 파이프로 폭행한 계부···2심도 징역 1년 file 장애인권익 2022.10.26 71
195 발달장애인 폭행하고 3시간 방치해 사망.. 기도원 관계자 징역 2년 file 장애인권익 2022.10.25 76
194 '위험천만' 복지관 가는 길.. 장애인보호구역은 단 1% 장애인권익 2022.10.24 94
193 처음 본 지적장애인 성폭행한 60대 남성 체포 file 장애인권익 2022.10.21 85
192 "저시력 장애인에겐 버스타는 것도 '도전'... 교통 약자 앱 확대됐으면 file 장애인권익 2022.10.20 195
191 '중증지적장애인 데려가 장기간 거주하며 미신고' 30대부부 송치 file 장애인권익 2022.10.19 72
190 "정신장애인 재활시설 전국 350곳뿐...극소수만 이용 가능" file 장애인권익 2022.10.18 90
189 "너 때문에 벌금"... 지체장애인 이웃 보복 협박한 60대 '실형' file 장애인권익 2022.10.17 59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