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사업비 총1603억원 투입, 전년대비 8.9%↑

- 돌봄확대·자립지원강화·장애인시설 확충 등

울산시는 장애인의 정보교류, 자립생활 지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장애인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사업비는 총 1603억원으로 전년(1472억원) 대비 131억원(8.9%) 증액됐다.

주요 시책은 장애인 활동 서비스 강화, 복지 기반시설 확충, 정보교류 확대 지원, 소득 보장·일자리 지원, 지역사회 자립 지원, 사회 참여와 이동권 보장,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문화 욕구 충족과 여가활동 지원, 장애인식개선 향상·권익 증진 등이다.

썝蹂몃낫湲 븘씠肄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강화

 

시는 장애인의 일상과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활동 지원 서비스 단가 현실화 ▲활동 지원 인력과 수급자 연계 활성화를 위한 가산급여 인상 등이 이뤄진다.

 

1. 단가(시간당) 1만4800원→1만5570원

2. 가산급여(시간당) 2000원→3000원

 

또한 노인성 질환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 서비스’만을 이용하고 있던 65세 미만 장애인에게도 ‘활동 지원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한다.

 

◆복지 기반시설 확충

 

시는 장애인복지시설 기반 확충을 위해 ‘최중증장애인 주간보호시설’ 1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기능보강을 통해 근로 장애인의 환경을 개선해 소득 증진을 돕는다.

 

‘북구장애인복지관’ 준공과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착공으로 장애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보교류 확대 지원

 

시는 장애인의 정보교류 확대를 위해 지체장애인·농아인의 전국 행사를 울산에 유치하고, 4월 중에는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 2000여명의 장애인을 초대해 다양한 정보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득 보장 및 일자리 지원

 

올해 장애인연금 기초급여가 전년 30만원 대비 2만 3180원이 인상된 32만 3180원이 지원된다. 특히 중증장애인에게는 부가급여 월 최대 8만원을 포함해 월 최대 40만 3180원의 장애인연금이 지급된다.

 

시는 장애인 일자리를 지난해 699명에서 올해 724명으로 확대하고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욕구에 따른 지역맞춤형 취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2022년 설치한 ‘장애인 자립 지원주택’ 2개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거주 시설 퇴소자 ‘자립 정착금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참여와 이동권 보장

 

시는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의 사회참여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35개소에 경사로를 설치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울산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강 격차를 완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건강관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를 올해 상반기 내 개원한다.

 

◆문화 욕구 충족과 여가활동 지원

 

시는 장애인의 문화 욕구 충족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문화센터 내 수어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농아인들을 적극 지원한다.

 

또 지난 2021년 창단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나무 장애인 합창단’지원을 강화한다. 소나무장애인합창단은 2022년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장애인식개선 향상 및 권익 증진

 

울산시는 장애인식개선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인형극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차별 상담센터, 장애인 권익옹호 기관, 학대 피해 장애인 쉼터 운영을 내실화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활동에 제약받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올해부터는 장애인의 외부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행복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 중증 발달장애인 받지 않으려 시험 봐서 걸러내는 복지관 file 장애인권익 2022.10.06 166
209 좁은 공간에서 착취 당한 장애인들 장애인권익 2018.04.20 140
208 조폭 행세하며 지적장애인 집단폭행 장애인들 구속 장애인권익 2020.07.15 133
207 제주시 장애인 체험홈... 장애인 내몰고 지인 숙소로 사용 논란 file 장애인권익 2022.08.09 145
206 정신장애인 옥죄는 ‘장애인복지법 제15조’ 삭제 압박 장애인권익 2020.07.10 116
205 점심시간 시각장애인들 '햄버거집 습격사건' file 장애인권익 2022.07.12 15
204 장애인활동지원사 86% "관공서 공휴일 수당 제대로 못 받아" file 장애인권익 2022.05.19 188
203 장애인학대 관련 범죄 처벌 강화·가해자 신상공개 추진 장애인권익 2022.03.10 63
202 장애인인권연대 "통학버스서 숨진 장애청소년 수사하라" file 장애인권익 2022.06.15 126
201 장애인에게 머나먼 '평등과 비차별'-① file 장애인권익 2022.03.18 25
200 장애인시설 입소 여성 2명 성폭행한 직원 징역 10년 구형 장애인권익 2023.04.18 69
199 장애인시설 건립은 '거부와의 싸움'... "언제쯤 우린 무릎 꿇지 않을까요?" 장애인권익 2022.08.05 132
198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해소 총력 장애인권익 2022.11.08 59
197 장애인父 폭행 살해후 "사고사"... '국대 출신' 권투선수의 최후 장애인권익 2022.08.26 37
» 장애인 행복한 삶 보장, 총력 지원! … 울산시, ‘장애인복지 시책’ 강화 장애인권익 2023.03.02 134
195 장애인 학대 없는 울산을 위한 새로운 노력 file 장애인권익 2020.10.19 119
194 장애인 학대 ‘72시간 내 조사 원칙’ 무색…최대 9개월 걸려 장애인권익 2020.10.06 97
193 장애인 편의 제공 안 한 법원 시험...1심"불합격 취소" file 장애인권익 2024.01.12 37
192 장애인 콜택시 대기시간 32분? 연합뉴스 팩트체크가 지워버린 '현실' file 장애인권익 2022.04.06 195
191 장애인 치고 병원 데려간 뒤 보호자인 척... 징역 2년 선고 file 장애인권익 2022.08.31 31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